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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퀴아오-메이웨더 '복싱대전' 성사될까

필리핀의 국민 영웅 매니 파퀴아오(31)가 '동서양 복싱 전투'에서 영국의 자존심 리키 해튼(31)을 제압하면서
과연 파퀴아오의 차기 상대가 누가 될지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외신과 복싱 전문 사이트는 곧바로 프로 복싱
최강자로 꼽히는 파퀴아오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2.미국)간 맞대결 성사 여부를 분석, 전망했다.

AFP 통신은 4일(한국시간) '파퀴아오, 10월 메이웨더와 대결을 눈여겨보다'란 제목으로 둘의 격돌 가능성을
크게 내다봤다. 파퀴아오는 "다음 경기는 10월 또는 11월 치러질 것"이라면서 "아마도 메이웨더와 싸울 수도
있겠지만 프로모터가 원하는 어떤 상대와도 대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실제 대진 성사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월 은퇴를 선언했던 메이웨더가 하루 전날 링 복귀를
공식 선언, 오는 7월 멕시코 복서 후안 마누엘 마르케스(36)에게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메이웨더가 마르케스를 물리친다면 빠르면 10월 현역 최고의 복서로 평가받는 파퀴아오-메이웨더간 대결
가능성도 급물살을 탈 수 있다.

둘의 대결이 최종 성사된다면 그야말로 전 세계 복싱 팬들이 기대하는 '세기의 복싱 대전'이 펼쳐지게 된다.
168cm의 단신임에도 아시아인 최초로 플라이급, 슈퍼밴텀급, 슈퍼페더급, 라이트급 등 4체급을 정복했던
파퀴아오는 국제복싱기구(IBO) 라이트웰터급 타이틀매치에서 해튼마저 KO로 꺾고 최근 10연승으로 5체급을
석권했다. 개인 통산 전적도 49승(37KO)2무3패로 파퀴아오의 KO 승률은 무려 75.5%에 이른다.

메이웨더도 파퀴아오에 절대로 뒤지지 않는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메이웨더는 그동안 슈퍼페더급, 라이트급, 슈퍼라이트급, 웰터급,
슈퍼웰터급 등 5체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2007년 5월 `골든 보이' 오스카 델라 호야(36.미국)를 판정승으로 물리쳤고, 그해 12월 해튼마저 TKO로 눕혔다.
통산 전적은 39전 전승(25KO)으로 아직 패배를 모르고 있다.

전 세계 복싱 팬들이 벌써 파퀴아오-메이웨더 대결을 미리 점쳐보며 '세기의 빅매치'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Posted by 필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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